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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부부들 에게 보내는 편지......

좋은 글모음/마음달래는 글

by 앤디신 2008. 5. 2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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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 들에게 보내는 편지 한 여성이 부부세미나에서 강사로부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요새 부부들은 대화가 너무 부족하다. 남편과 장단점을 다 나눠라.” 그 말대로 그녀는 집에 와서 남편에게 서로 부족한 점을 하나씩 나눠보자고 했습니다 남편이 주저하다 마지못해 ”그러자!“고 했습니다. 곧 아내 입에서 남편의 단점이 쏜살같이 나왔습니다. “당신은 먹을 때 호르륵 호르륵 소리를 내고 먹는데 주위 사람도 생각해서 앞으로는 좀 교양 있게 드세요.” 이제 남편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남편이 손을 턱에 대고 아내의 얼굴을 보면서 한참 생각하는데 남편 입에서는 아무 말도 나오지 않습니다. 아내가 그 모습을 찬찬히 보니까 옛날 연애하던 시절의 멋진 남편의 모습이 아련히 떠올랐습니다 결국 한참 있다가 남편이 말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 오늘날 많은 아내들이 기대하는 남편이 이런 남편이 아닐까요? 남편도 아내의 잘못을 지적하려면 얼마나 많겠습니까? 백화점 가서 바가지 쓴 것, 가스 불 켜놓고 잠든 것, 식당에 집 열쇠 놓고 온 것, 어디서 자동차 들이받고 온 것 등 지적할 것이 많을 것입니다. 그래도 지적하지 않고 “별로 생각나지 않는데...” 라고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모습입니까? 배우자의 역활은 실패와 실수를 지적하는 것에 있지 않고 실패와 실수를 덮어주는 것에 있습니다 가끔 자녀들이 묻습니다. "엄마! 아빠! 천국은 어떻게 생겼어!" 어떤 부부는 말합니다. “그것도 몰라! 우리 집과 같은 곳이 바로 천국이야!” 자녀에게 천국의 삶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생생한 교육현장은 사랑과 이해와 용서를 앞세워 사는 부부의 모습입니다. 그 모습이 그 부부 및 자녀의 내일에 행복의 주단을 깔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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