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아야꼬(曾野綾子)의 계로록(戒老錄)
본문(요약)
1. 백척간두에서의 구제救濟
l 다른사람이 무엇인가 해줄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된다. 무엇인가 해주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l 자기가 할수 없는 것은 우선 체념해야 한다.
l 노인이 된것이 어떤 대우를 받는 자격이 된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l 친족에게는 무슨 이야기를 해도 된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l 나의 고독이, 나의 병고가 이 세상에서 가장 크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괴로움은 비교될수 있는것이 아니다.
l 자기의 생애가 극적이였다고 생각하는 일은 버려야 한다.
l 여유가 있다고 남의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평하지 말라. 다른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을 좋다 나쁘다 하지도 말고 그대로를 인정해야 한다. 쓸데없는 말을 해서 좋은것은 하나도 없다.
l 항상 밝은 마음으로 살라. 혹시 마음이 편치 않더라도 센치멘탈에 빠지지 말라.
l 비꼬는 말은 의식적으로 삼가하라.
l 무슨 일이든 자기 스스로 하려고 노력하라. 그렇게 자기를 단련시키고 포기하지 말라.
l 젊었을 때보다 육체적인 감미로움을 피하도록 노력하라. 그것이 육체를 소중히 하는것이다.
l 젊음을 질투하지 말고 젊은 사람을 세워주어라. 젊은 세대의 장래에 대하여는 어느 정도 냉혹하게 판단하라. 젊은 세대는 나보다 번거로운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l 외로움은 누구도 해결해주지 않는다.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다.
l 자녀들이 걱정을 끼치면 원망하지 말고 고마운 마음으로 보듬어 주어라.
l 거짓말은 절대로 하지 말라. 또는 걷치레도 사양도 되도록 하지 말라.
l 공격적인 삶은 버려야 한다. 거친 말투를 쓰지 말라.
l 태도가 나쁘다고 상대를 비난하는 것은 무의미 하다.
l 의사가 냉정하게 대한다고 화내지 말라.
l 정년이 지나면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라.
l 항상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지 말라 .
l 즐기려고 생각한다면 돈을 쓸 각오를 하라. 돈도 쳬력도 없이 즐기려는 생각은 금물이다.
l 노년의 행복은 자기 책임이다.
2. 삶의 와중에서
l 혼자서 시간을 보내고 노는 습관을 찾아라.
l 손자가 자기를 무시하는것처럼 느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
l 손자를 돌봐주었다고 생색내지 말라.
l 죽은 후의 육신에 대해서 걱정하는 생각은 버려라.
l 자녀들을 내세워서 자기 공리를 취하려 하는것은 나쁜 부모이다. 자식은 보험이 아니다. 자식에게 바라는것도 좋은것이 아니다.
l 교제범위나 규정을 젊은 사람에게 강요하지 말라.
l 남의 손을 빌릴때에는 직업적인 사람을 선택하라.
l 남의 호의를 이용하려는 생각은 얍삽한 생각이다.
l 돈만 내면 된다는 생각은 천박한 생각이다.
l 나이 먹은 사람은 모든 일에 감사함을 표현하라. 그러면 모든것이 좋은 결과로 돌아온다.
l 남에게 일을 시켰을 때에는 잔소리를 하지 말라.
l 자기가 돌보지 못할 애완동물은 기르지 말라.
l 건강,재력이 없는데 일일이 인사치례 하려고 무리하지 말라. 되도록 남에게 부탁도 하지 말라 .
l 늙어서 어떠어떠 하다는 고정관념을 갖지말라.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l 새로 보급이 되는 기기(컴퓨터 등)을 사용하도록 적극성을 가지고 노력하라.
l 자기 마음의 위로를 느끼기 위해서 남을 비난 하지 말아라.
l 칭찬하는 말도 주의해야한다.
l 자기 전공분야에서 무시 당하는 일이 없도록 인정 받는 사람이 되면 더 이상 과시 하려고는 하지 말아야 한다.
l 평균수명이 지나면 공적인 일에서는 손을 떼라.
l 우아한 대우를 받으면 노쇠하였음을 스스로 느낄줄 알아야 한다.
l 세간이나 주위에 대하여 속보이는 구애求愛를 하지 말아야 한다.
l 나이 먹어서 이혼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l 잘못된 이유가 늙었기 때문이라고 생각 하지 말라.
l 자주 잊어 버리거나 다리나 허리가 부자유한데 대하여 핑계 대지마라.
l 되도록 빠른 시기부터 건강관리에 유익한 책을 보거나 실천하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l 배설에 관하여 너무 신경질이 되지 않도록 하라.
l 성격이나 감정의 갑작스런 변화는 어딘가 병이 있는 증조가 대부분이니 바로 검진해보라.
l 차가 분비는 시간에는 되도록 이동하지 말아라.
l 무거운 짐은 되도록 들지 말아라.
l 식사할때는 자신에게 신경을 써서 되도록 예의를 지키도록 하라.
l 입이나 몸에서 냄새가 나지 않은지 신경을 쓸것. 자주 이 딱고 향수 한방울 뿌리는 습관도 좋다.
l 나이 먹으면 불결한데 신경안쓰는 사람이 있다. 늘 깨끗이 하도록 노력하라.
l 화장실에 들어가서는 문을 꼭 닫고 잠근 다음 일을 보도록 하는 습관을 기르라.
l 평생 의식이 있는한 몸가짐에 대하여 신경쓰라.
l 자기의 용모가 늙었다고 신경쓸 만큼 다름사람은 당신에게 신경쓰지 않는다.
l 자기의 일용품은 낭비아닌 범위 내에서 항상 새로운 것으로 바꿔 써라.
l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버려라. 죽을때까지 가진것을 점점 줄여가라. 물건에 대한 욕심을 버려라.
l 무엇인가 말을 남기고 죽으려는 생각을 하지 말라.
l 독서를 계속 하라. 문화강좌 등 정신활동을 열심히 하라. 꽃이나 야채만 가꾸면 빨리 치매가 온다.
l 무엇인가 자기의 뜻을 다 이루지 못한 과거에 대하여는 유감스럽게 생각하거나 말하지 않는편이 좋다.
l 친구가 먼저 세상을 떠나도 태연하게 받아 들이고 외로워 하지 말아라.
l 자기가 체력이 충분하다고 입으로 자랑하지 말라. 남에게 폐가 안되는 것을 감사하라.
l 지나간 세월의 이야기에 너무 빠지지 마라. 옛날에는 내가 예뻤단다 같은 이야기는 안하는 편이 낫다. 오직 여기 지금이 있을 뿐이다.
l 당황하거나 서둘지 말라. 그리고 되도록 뛰지도 말라.
l 외출할때에는 되돌록 긴장을 늦추지 말아라.
l 늘 잘 걸을수 있도록 가슴과 어깨, 다리를 단련시켜라. 매일 적당한 운동을 일과로 삶아라.
l 전화나 우편 등 자기 업무는 자기 스스로 하도록 하라.
l 젊은 세대가 성가시게 느끼는 곳에는 가지말아라.
l 비바람을 두려워 하지 말라. 여행을 두려워하지 말라 언제 어디서 죽어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라.
l 이사하거나 대청소를 할떄는 피해주는것이 좋다.
l 관혼상제는 어느 시기부터 결례가 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라.
l 저녁에는 빨리 전등을 켜라. 빨리 자고 빨리 일어나는 것보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이 좋다. 일출보다 석양을 즐겨 감상하라.
l 아침일찍 눈을 뜨는 습관을 탄식하지 말라. 그럴때는 신문이나. 독서를 하는것이 좋다.
l 자기가 사는 마을을 사랑하라.
3. 죽음에 대한 준비
l 젊었을 때의 즐거웠던일들을 잘 기억해두어라.
l 심리적으로 언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면 행복해 진다.
l 늙은 것과 죽는것에 대해 자주 생각하도록 하라.
l 생명있는 모든것은 늙고 언젠가는 버리고 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라.
l 인생의 최후는 자연에 맞기도록 하라.
l 노인의 세가지 적敵(기관지절개나 인위적인 연명을 위한 의료행위)을 거부하는것은 본인이 기력이 있을때 확실히 해두어라.
l 유언장을 가벼운 마음으로 미리 써두라. 그후 오래 살더라도 언제든지 고칠수 있으니까.
l 병이 들더라도 회복이 안될까 걱정하지 말라. 회복 안되는 경우는 오직 한번 뿐이다.
l 자살행위는 더 할나위 없는 무례한 짓이다.
l 늙음은 자연서 오는것이다. 지나친 치장은 도리여 보기에 좋지 않다.
l 마지막에 돌보아줄 사람은 친족밖에 없다.
l 매일 가까이 지내거나 돌봐주는 사람에게 감사하라.
l 편안하게 잠자듯 숨을 거두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라. 인간적인 주검을 젊은이에게 자연스럽게 보여주어라.
l 죽는 날까지 활동하는것이 최고의 행복이다.
l 돈이 떨어지면 최후에 들판에서 죽을 각오를 하라. 돈도 친족도 없으면 주위 사람에게 매어 달려라.
l 행복한 일생도 불행한 일생도 일장의 꿈이다. 늙고 병들어 죽는것도 하나의 구원이라고 생각하라.
l 죽음에 의하여 얻을수 있는 행복이 무엇인 가를 생각하라. 고苦에서 영원히 해방되고 먼저 가신분들을 만날수 있다. 죽음에 대하여 너무 고민하지 말것.
l 종교에 관하여 공부도 하고 마음과 시간을 바치는것도 의미있는 일이다.
l 그 무엇인가를 위하여 살아있는 한 노력하라. 그 무엇의 선택은 자기의 몫이다.
l 노년의 마지막 아름다운 끝맺음은 사람들과의 화해和解이다.
l 덕德은 젊은이보다 노인에게 잘 어울리게 되여있다. 덕스러운 노년을 보내면 스스로 행복하다.
l 노년의 고생은 인간의 마지막 완성을 위하여 주어진 하늘의 선물이다.
l 별것아닌 이 세상이라고 생각하는 의식을 마음깊이 새기라. 아무곳에도 집착하지 말라는 뜻이다.
l 주검을 서둘르지 말라. 삶의 의미를 언제 깨닫게 될지는 누구도 모르는 것이다.
l 노년이 특별히 고립된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오직 과정일 뿐이다.
l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고 착한 뜻을 남기고 싶다면 장기기증 병리해부등을 통하여 남아 있는 사람에게 기쁨을 주도록 하라.
l 이 세상은 불안전 하지만 흥미있는 이치로 가득차 있다고도 볼수 있다.
이 말에 동의 하신다면 당신은 이 세상을 뜻잇게 산 분이다.
끝맺음(요약)
끝으로 인도의 詩聖 타골의 기탄잘리 에서 내가 좋아하는 주검에 대한 부분을 추천드립니다.
The Sound Of Angels - Tedium Of Jour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