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무언가에 싫증을 낸다는 것은
만족을 못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 가졌던
나름대로 소중한 느낌들을
쉽게 잊어가기 때문이죠.
내가 왜 이물건을 사게 됐던가?
내가 왜 이사람을 만나게 됐던가?
내가 왜 그런 다짐을 했던가?
하나 둘 곱씹어 생각하다 보면
그 처음의 좋은 느낌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생각은 변화 합니다
늘 같을 순 없죠, 악기와도 같아요
그 변화의 현 위에서
각자의 상념을 연주할지라도
현을 이루는 악기 자체에 소홀하면
좋은 음악을 연주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늘 변화를 꿈 꾸지만
사소한 무관심, 나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에
이따금 불협화음을 연주하게 되지요.
현인들은 말 합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언제나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까이 있다."
그런 것 같아요
행복은 결코 누군가에 의해
얻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지금 눈을 새롭게 뜨고 주위를 바라 보세요
늘 사용하는 구형 휴대폰
어느새 손에 익은 볼펜 한자루
잠들어 있는 가족들
그리고 나를 기억하는 친구들
사랑했던 사람, 지금 사랑하는 사람
먼저 소중한 느낌을 가지려 해 보세요
먼저 그 마음을 되살리고 주위를 돌아 보세요
당신은 소중한데 그 들은
그렇지 않다고 속상해 하지 마세요
우리가 소중하게 떠 올렸던 그 마음
그 들로 인해 잠시나마 가졌던 그 마음
볼펜을 종이에 긁적이며 고르던 마음
처음 휴대폰을 들구 만지작 거리던 그 마음
그 마음을 가졌을 때를 떠 올리며
엷은 미소를 짓는 자신을 찾을줄 아는
멋진 우리의 모습을 선물해요
잊지못 할 추억들을 만들어 준 사람에게 감사해요
가까운 사람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따듯한 말 한마디를 먼저 선물해요
"오늘 옷 참 잘 어울려요"
라고 하면서 먼저 웃으며 인사해요.
***** 좋은 글 중에서 *****
아버지 (0) | 2011.06.16 |
---|---|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 (0) | 2011.06.05 |
좋은글 (0) | 2009.11.10 |
'제행 무상' (0) | 2009.02.14 |
[스크랩] 무지개 원리 (0) | 2009.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