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말로 예를 들어 설명 다음과 같습니다.
10 년 전의 내가 지금의 내가 아니고, 20년 전의 내가 지금의 내가 아니죠.
10전의 나는 얼굴에 주름살도 없고 병도 없었는데, 지금은 병들고 늘어 감니다.
20년 전의 나는 앳되고 여린 아이었지만,
20년 후의 훌쩍 커진 어른으로 어릴적 모습은 별로 남아 있지 않습니다.
작년의 내가 오늘의 내가 아니고, 한달 전의 나도 오늘의 내가 아닙니다.
어제의 나도 오늘의 나가 아니고,
하물며 조금 전의 나도 지금의 나가 아닙니다.
나는 찰나로 멸하고 찰나로 생하는 신진대사로 이어져 갈뿐
어디에도 변하지 않는 나가 없습니다.
나의 일생을 돌아보면 간난아이로 태어나서
어린아이였다가, 소년이 되었다가, 젊은이로, 어른으로 자라고 변해 갔습니다.
또한 머지 않아 늙고 병들어 죽어 갈 것입니다.
이렇듯 나뿐만 아니라, 일체의 형상 있는 것들,
생명 있는 것들, 태어나서 자라고
변하고 늙어 마침내 죽어 갑니다.
생겼다 일정기간 머무르다 사라지는 것들,
눈으로 보이는 형상이 있는 것이 아니더라도
눈으로 보이지 않는 마음의 작용도,
어제 좋았던 것이 오늘은 싫어지고
내일에는 전혀 다른 감정이 일어나 후회하고
슬퍼합니다. 이러듯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거나 일체의
생멸이 있는 유위법을 행이라고 하고,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제행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모든 생멸이 있는 행상들은 영원하지 못하니
제행무상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러한 모든 행상들은 찰나생하고 찰나멸하면서 이어져 가는 것입니다.
물질적인 면에서 보면한 세포가 생명을 다하고 죽어나가면
다음 세포가 그 뒤를 이어 가면서 존재가 계속되는 것이지요
요즘말로 하면 신진대사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작용도 전찰나의 마음이 멸하고 나면 이어서 무간에
후찰나의 마음이 이어서 생겨남니다. 이렇게 찰나로 생하고 찰나로 멸하면서 이어지는 것을
찰나생 찰나멸이라고 합니다. .
일체의 유위법은 모두 이렇게 찰나생 찰나멸하는 하면서 변해가니,
그 가운데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없습니다.
이것을 '제행 무상'이라고 합니다.
출처 :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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